강원 속초시는 24일 시청 별관에서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속초시 성별영향평가 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정연길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젠더 전문가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시에서 추진되는 사업 중 신규, 일자리, 청년지원, 안전 등의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한 19건의 사업을 선정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전문 컨설턴트와 대면 컨설팅을 진행해 성별영향평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연길 부시장은 “시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성차별을 예방 및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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