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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경남도·창원시, ‘함께 이룬 도약 50년, 함께 여는 미래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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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경남도·창원시, ‘함께 이룬 도약 50년, 함께 여는 미래 50년’
  • 창원/이채열 기자
  • 승인 2024.04.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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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기업인, 근로자 등 400여 명 참석
-박 지사, “지난 50년간 노고 감사, 새로운 50년 향해 더욱 정진할 것”
-홍남표 시장 '대한민국 미래 50년 견인하는 창원 산업혁신파크' 청사진 제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기업인, 근로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과거 50년에 대한 노고에 대한 감사와 미래 50년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경남도-창원시 제공]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기업인, 근로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과거 50년에 대한 노고에 대한 감사와 미래 50년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경남도-창원시 제공]

경남도와 창원시는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창원국가산단의 새로운 50년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창원국가산단 내 기업인과 근로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0년 동안 경남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노고에 대한 감사와 함께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창원국가산단은 경남과 국가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며 “때로는 모험을, 때로는 혁신을 위해 고민하고 땀 흘리셨을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50년의 성취를 축하함과 동시에 새로운 50년을 설계해야 한다”며 “산단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청년친화형 산업, 문화산단 조성을 위해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 청사진으로 ‘대한민국 미래 50년을 견인하는 창원 산업혁신파크’를 선언했다. 이를 위한 4대 전략으로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선도산단 전환 △상시학습(산단 캠퍼스) 플랫폼 구축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관광 콘텐츠 확충을 제시하며, 미래 50년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가 창원국가산업단지 50주년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삼광기계공업(주) 전서훈 대표이사가 K-방산 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고, 삼심기계(주) 주진현 대표이사와 (주)금아하이드파워 김장주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여받는 등 총 9명이 정부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창원국가산단 반세기는 경공업에서 중화학공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통해 이룩한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며 “창원국가산단이 디지털 전환과 신산업 육성이라는 미래로 성공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 세레머니는 창원국가산업단지 과거 50년 성장의 주역인 1호 입주기업(피케이밸브(주)) 대표와 명장(허정일 명장)이 참여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년근로자(에너젠(주) 하능교 과장, 이레산업(주) 백승연 연구원)와 어린이들이 함께하여, 과거와 미래가 만나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완성한다는 의미로 ‘톱니바퀴 퍼즐 세레머니’를 연출하였다. 

끝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 근로자의 출근을 뮤지컬로 표현한 주제공연을 펼쳐 지정 50주년의 의미와 감동을 더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25~26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기술동향 공유 및 산단 혁신을 위한 컨퍼런스가 준비되어 있고, 마지막 27일에는 도민 참여행사를 준비하여 창원광장에서 공개음악회, 드론·불꽃쇼, 창원산단 전시 및 기업문화 체험 등 전 도민이 함께 축하할 수 있는 행사로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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