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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임시특화시장, 화마 아픔 딛고 첫걸음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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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임시특화시장, 화마 아픔 딛고 첫걸음 내디뎠다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24.04.25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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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억 투입 농수산물·식당동 149개 등 226개 점포 입점
"상인 화재 피해 극복·일상회복 조금이라도 도움 되길 바래"
[서천군 제공]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임시특화시장이 25일 개장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혁 국회의원, 조길연 충남도의장,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을 비롯 전국상인연협회 이충환 회장,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우종 회장, 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우광호 사무처장, 임시특화시장 상인, 군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장식 행사는 식전 공연, 감사패 수여, 공식 영상 상영, 개장기념 의식, 축하공연, 시장 순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픔을 딛고 힘쎄게 도약하는 서천특화시장' 을 주제로 제작된 개장식 공식 영상은 지난 1년 화재 발생 이후 화재건물 철거 과정, 임시특화시장 공사 진행 과정이 그려졌다.

또 상인들과 주민들의 화재 발생 당시 느꼈던 심경과 향후 서천특화시장에 대한 희망 등을 담아내 공감을 자아냈다.

축하공연에는 서천의 아들 박민수, 불타는 트롯맨 민수현, 강유진, 구재영, 서천 올라운더 밴드 등이 출연해 다시 문을 연 시장의 번창을 기원했다.

김기웅 군수는 "임시특화시장이 비록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상인들의 화재 피해 극복과 일상회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이제 새로운 서천특화시장 건립을 위해 군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장된 임시특화시장은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막구조와 모듈러로 조성됐으며 ▲2층 구조 모듈러에는 일반동 점포 74개 ▲막구조는 농수산물과 식당동 점포 149개 ▲컨테이너는 일반동 점포 3개 총 226개 점포가 입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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