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 일대에 내수면 어류의 산란과 번식 환경 조성을 위한 인공 산란장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북한강 주변은 수초가 적고 물고기의 산란 장소가 부족해 산란량 감소 현상이 반복되고, 팔당댐으로 인해 어도가 차단돼 토산 어종이 사라지고 있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848만 원(도비 30%, 시비 70%)을 투입해 4,200㎡ 면적의 인공 산란장 조성을 추진했다.
조성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토종어류 자원 회복을 위해 인공 산란장, 치어 방류 등 지속적인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 내수면 생태계 보호와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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