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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양천마라톤대회 성료…4천500명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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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양천마라톤대회 성료…4천500명 달렸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4.29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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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참가자·19개월 최연소 아기 구민도 동참
어린이 가족과 함께 달리는 중인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 제공]
어린이 가족과 함께 달리는 중인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27일 안양천 해마루축구장에서 열린 ‘제13회 양천마라톤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남아공, 미국, 아일랜드 등 해외참가자들부터 19개월 최연소 참가자, 국내 동호인 등 4천5000여 명이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안양천변 5㎞ 코스와 한강 가양대교 방향으로 확대한 하프 및 10㎞ 코스 등 총 5개 부문별 차등 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이벤트 코스인 가족런과 커플런이 신설돼 가족 200팀, 커플 145쌍 총 973명이 참여하며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

경기 결과, 5㎞ 부문 남자 1위는 김동수 씨(16분 45초)가, 여자 부문 1위는 황정미 씨(19분 30초)가 차지했다. 10㎞ 부문 1위는 김은섭 씨(34분 41초)와 강경아 씨(37분 14초)가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프 부문에서는 김용범 씨가 1시간 14분 2초의 기록으로 남자 1위를 차지했으며, 하프 여자 부문에서는 홍서린 씨가 1시간 23분 40초로 1위를 달성했다. 이벤트 코스 시상식에서는 ‘하은·하준이네 가족’과 ‘김동운·문선미 커플’이 1위에 올랐다.

이색적이고 글로벌한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유도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국민대 유도부팀’이 단체로 유도복을 입고 5km 코스를 완주했으며, 충남 서산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외국인 참가자 밥 레인(미국) 씨, 한나(아일랜드) 씨, 라랑(남아공) 씨도 10km 한강 코스에 참가했다.

19개월 최연소 구민 참가자인 김연호 군의 가족은 유모차를 끌고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양천마라톤에 다시 참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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