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65% 오른 4,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81만 1,875주다.
이는 혁신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카이노스메드는 회사가 개발한 에이즈치료제 KM-023이 포함된 ACC007(Ainuovirine), ACC008(Ainuomiti)의 중국 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77% 달성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장수 아이디가 발표한 1분기 에이즈치료제 매출은 약 67억 7,000억 원을 기록했다. 장수 아이디는 ACC008의 경우 임상 3상에서 96주간의 바이러스를 장기간 억제하고, 기존 치료제를 복용했던 환자들에서도 동등한 치료효과를 유지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올해 7월 개최 예정인 제25회 국제에이즈학회(AIDS 2024)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카이노스메드와 장수 아이디는 긍정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이즈치료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추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파트너사에 따르면 중국 내 매출액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며 미국,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인허가도 빠른 시일 내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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