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최근 겸백면 초암산 정상에서 ‘제16회 초암산 철쭉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하는 초암산 철쭉 문화행사는 겸백면청년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군민, 산악인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행사는 보성군의 발전과 겸백면의 풍요를 기원하는 철쭉 제례를 시작으로 통기타 가수 공연, 즉석 사진 촬영, 쓰담 달리기(플로깅), 지역 농특산물 판매,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홍보 등이 진행됐다.
김운기 겸백면청년회 회장은 “매년 초암산의 핑크빛 철쭉을 보기 위해 찾아주시는 등산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내년 철쭉 문화행사 때도 뵙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임윤모 겸백면장은 “사계절 아름다운 초암산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오신 방문객들을 환영한다.”라며 “등산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초암산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성/ 박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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