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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직원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오류...대행업체 행정제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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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직원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오류...대행업체 행정제재 검토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4.05.01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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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전산시스템 오류로 발생…22명 당락 뒤바뀌어
경남 진주시는 최근 발생한 시설관리공단의 직원 공개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과정의 오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전체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대행업체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최근 발생한 시설관리공단의 직원 공개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과정의 오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전체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대행업체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최근 발생한 시설관리공단의 직원 공개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과정의 오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전체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대행업체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앞서 대행사는 일부 응시자의 점수에 타 응시자의 점수가 표출되는 전산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40여 분 후 긴급 공지와 함께 발표를 중지하고 재검증 작업을 거친 후 오후 9시 30분에 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당초 합격자로 발표됐으나 불합격으로 정정 발표된 22명에 대해 대행사는 당일 유선으로 오류 사실을 긴급히 설명하고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상담창구를 마련해 본인의 필기시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시설관리공단 직원채용 전 과정을 제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해왔다.

진주시는 채용대행사로부터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오류에 대해 통보받은 후 곧바로 합격에서 불합격으로 당락이 변경 발표된 대상자에게 신속히 안내하고 필기시험 결과에 대해 한 치의 의혹이 없도록 답안지 공개 등의 후속 조치를 취했다.

또한, 용역사와 협조해 검증프로세스 개선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이번 혼란을 발생시킨 대행업체에는 입찰제한업체 등록, 계약금액 감액 등의 강력한 행정제재를 검토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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