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민희진 대표를 둘러싼 파문에도 신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가 조회 수 2천만 건 돌파를 앞두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버블 검' 뮤직비디오는 1일 오전 10시 현재 1천784만 뷰를 넘겼다.

신곡 '버블 검'은 듣기 편한 멜로디와 순수한 복고풍 영상미로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노래는 다음 달 24일 발매되는 새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의 수록곡이다.

또한 다음 달 21일 발매를 앞둔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의 수록곡인 '라이트 나우'(Right Now) 뮤직비디오에서 일본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했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일본의 대표적인 팝 아티스트로 독특하고 개성 있는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뉴진스와 무라카미 다카시의 새로운 캐릭터가 뮤직비디오에 등장할 예정이다.

어도어는 "사랑의 묘약을 찾아 나선 다섯 멤버가 '무지개꽃'을 발견하고 초능력을 발휘하지만, 알 수 없는 오류로 두 세계가 충돌해 '뉴진스 x 무라카미' 캐릭터가 나타나게 된다"며 "뉴진스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상징적인 작품인 무지개꽃이 만나 탄생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뉴진스는 다음 달 일본 공식 데뷔를 앞두고 일본 도쿄 대형 쇼핑몰 시부야109에 대형 사진을 내거는 등 활발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또한 다음 달 26∼27일 일본 도쿄 돔에서 대규모 팬 미팅도 연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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