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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지하시설, 실내공기질 오염도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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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지하시설, 실내공기질 오염도 '적정'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5.02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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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75곳 대상 실내공기질 조사 실시
지하주차장. [경기도 제공]
지하주차장. [경기도 제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하주차장과 지하철역 등 경기북부 소재 지하 시설 75곳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염도가 적정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경기북부 지하 주차장 27개, 지하 역사 16개, 지하 영업시설 16개, 지하보도 16개 등 총 75곳을 조사했으며, 실내공기질 유지 기준 항목인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CO2), 포름알데히드(HCHO)와 권고기준 항목인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지하 주차장시설의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는 620ppm으로 유지 기준 1,000ppm보다 낮았고 총휘발성유기화합물 평균 농도는 170μg/m3로 권고기준 1,000μg/m3보다 낮았다.

지하 역사 시설의 미세먼지 PM10 평균 농도는 57.7μg/m3, 초미세먼지 PM2.5 평균 농도는 22.6 μg/m3이었고, 지하 영업장 시설의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는 582ppm, 포름알데히드의 경우 가장 높게 측정된 곳이 36μg/m3로 유지 기준 70 μg/m3보다 낮았다.

이명진 도 보건환경연구원북부지원장은 “측정결과 5개 항목 모두 평균적으로 실내공기질 기준 이하로 나타나 경기북부 소재 지하 시설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하 시설의 특성상 상시적인 환기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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