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7,544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대비 16.25% 1,055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15.49% 914억 원 증가한 6,815억 원, 특별회계는 23.89% 140억 원 증가한 729억 원이다.
군은 건전재정을 기조로 민생 및 농가소득 안정, 생활기반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문화향유 기회확대 및 관광기반 구축 등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 재정 사업의 타당성·효과성을 중심으로 관행적 지원사업, 유사·중복 및 집행 부진 사업을 재검토하고 긴급한 현안사업을 우선 편성한 결과다.
이와함께 우승희 군수와 공직자들이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지속 방문해 예산 확보 노력을 이어온 결과, 정부 세입감소 등 불안정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보조사업을 467억원 증액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경을 편성했다. 꼭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집행해 군민 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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