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문화재단은 2024 성남작가조명전의 두 번째 전시로 조창환 작가의 ‘숨, 묵묵한’ 전시를 내달 16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조창환 작가는 지난해 성남 거주 및 활동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성남의 발견전’ 공모의 최종 선정 작가로 생명체의 기본 활동인 ‘숨’을 주제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직접 개발한 특수 붓을 활용해 기다란 획을 한 가닥씩 쌓아 올리는 행위를 통해 ‘숨’을 표현하고 캔버스 전면을 들숨과 날숨으로 정교하게 채움으로써 마치 숨결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만들어 낸다.
서정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역 미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작가들의 창작 환경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