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5월 등대로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있는 ‘용기포항서방파제등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이 등대는 2011년부터 불을 밝혀 백령도 용기포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용기포항서방파제등대가 위치한 백령도는 우리나라에서 8번째 큰 섬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천연기념물과 명승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해수부는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 중 일부를 연말에 선정해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 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대 주변 관광 정보는 옹진군 문화관광 누리집에 소개됐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