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2천만 원 규모
경기 구리시는 '2024년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 로봇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억 2천만 원 규모의 하지 로봇 재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사용되는 로봇(엔젤렉스 메디컬 M20)은 기존의 보행 로봇과 달리 관절 및 신체를 구속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행 훈련이 가능하다.
특히 모터의 힘으로 착용자의 힘을 보조하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넓은 범위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재활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장애인의 보행을 보조해 주는 간병 로봇을 도입해 장애 가구의 돌봄 부담을 크게 경감하고, 더 나아가 장애인 복지가 발전하는 데 기여한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다음 달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시행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기능향상지원팀(070-5012-675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