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비 체육센터 가을 준공 목표
간동지역 주민 생활체육 여건 향상
간동지역 주민 생활체육 여건 향상
강원 화천군은 올 가을 준공을 목표로 간동면 유촌리에 화천 반다비 체육센터 막바지 조성에 한창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화천권역과 사내권역, 상서권역에 이어 간동권역까지 화천 전역에 실내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화천 반다비 체육센터는 ‘누구나, 언제든지 사용 가능한 실내 문화체육시설’을 목표로 지난 2020년 첫 삽을 떳다.
이 시설은 지상 2층, 연면적 2,141㎡ 규모로, 설립 목표에 걸맞게 시설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지향한다.
내부에는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체육관,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이 들어서며,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작은 도서관도 설치될 예정이다.
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실내·외 간동지역 생활체육 여건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간동 생활체육공원 내에는 축구장 겸 야구장, 풋살장, 족구장 등 다양한 야외 스포츠 종목의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돼 있다.
나아가 간동면의 화천 반다비 체육센터가 준공되면 군 전역에 실내 체육관이 들어서는 셈이다.
화천읍·하남면 권역에는 화천체육관과 국민문화체육센터, 사내면에는 사내 실내체육관, 상서면에는 DMZ 실내체육관이 이미 운영 중이다.
최문순 군수는 “군민 누구나 가까운 거리의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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