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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 판소리 고수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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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 판소리 고수 경연대회
  • 보성/ 박종수기자
  • 승인 2024.05.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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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에 ‘김다정’
판소리의 울림과 고수의 북소리로 현장 뜨겁게 달궈
제2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명창부 경연모습. [보성군 제공]
제2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명창부 경연모습. [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중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및 보성판소리성지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판소리 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은 김다정 씨(41세, 여)에게 돌아갔으며 트로피와 함께 4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고수 경연대회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명고부 대상의 영예는 이강토 씨(25세, 남)가 차지했으며 1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주요 경연 외에도 보성소리의 명맥을 이어가고 후학을 양성한 명창들을 기리는 추모제, 다양한 국악 축하공연, 차소리 시화전, 전통악기 만들기 체험, 캐리커처,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축제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명창부 본선 및 시상식을 관내 마을회관에 실시간으로 영상 송출하는 서비스가 제공돼 많은 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故) 성창순 명창을 기리기 위해 신설된 ‘성창순 명창상’은 성창순 명창 유족회가 200만 원을 후원하며 판소리 명창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민정 씨(41세, 여)에게 수여됐다.

[전국매일신문] 보성/ 박종수기자 
p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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