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가 7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98% 내린 4만 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81만 9,162주다.
대신증권은 이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한국타이어)가 한온시스템 인수로 1조 8천억 원의 현금을 소진하면서 주주환원 기대감이 약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지난 3일 이사회에서 사모펀드(PE)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한온시스템 지분 일부(전체 지분의 25%)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 12.2%를 총 1조 7천33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인수 절차를 마치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보유한 한온시스템 지분은 19.49%에서 과반인 50.53%로 높아진다. 이에 따라 그룹은 최대주주로서 한온시스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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