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강원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우기를 대비해 관내 도로 정비 현장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동민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최근 국도관리의 최일선 기관인 홍천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첫 업무보고를 받은 당일, 우기 대비를 위한 정비가 한창인 관내의 직영작업 현장과 교통정체 구간 개선공사 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했다.
우선 도로 배수시설 현장을 찾아 작업 중인 현장 직원들과 소통 기회를 갖은 자리에서 노고를 격려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횡성우천일반산업단지 주변 구간의 도로정체 해소를 위해 진행 중인 ‘국도 6호선 횡성 용둔지구 확장공사’ 현장에서 건설공사 안전실태를 직접 점검한 후, 현장 관계자에게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관리하도록 지시했다.
이동민 청장은 “‘이 정도는 괜찮겠지’하는 안일한 인식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의를 환기시키며 “탁상행정을 지양하고, 지역주민이나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국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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