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8일 오전 10시 30분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장수 어르신 축하잔치’에 참석했다.
‘장수 어르신 축하잔치’는 2019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어르신의 장수를 축하하고 봉양한 자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3월 말 주민등록 기준, 노원구에는 인구의 19.6%에 달하는 9만 7천여 명의 어르신이 거주하는 만큼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
구는 ‘65세 어르신 복지혜택설명회’, ‘어르신콜센터’ 등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건강, 돌봄, 문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고령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잔치를 서울시 유일하게 마련해 베풀었다.
오늘 행사에는 100세 어르신 5명 및 가족, 그외 어르신 130명을 비롯해 오승록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한노인회 노원구지회가 주관해 식전공연, 어르신입장 및 가족소개, 내빈소개, 헌화, 무병장수 기원문 낭독, 헌주, 삼배, 케이크 자르기, 100세 어르신 가족축하영상 상영,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100년의 시간 희생하신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실 수 있는 노원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 여가,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