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지역 역점사업 해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9일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시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김 시장은 해양수산부 최재환 해양레저관광 과장과 면담하고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복합해양레저관광 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민간투자와 연계해 원산도 등 5개 섬에 테마를 부여한 서해안 해양관광 및 문화 거점 오섬(AWSOME)아일랜즈 조성을 위해 하반기에 있을 복합해양레저관광 도시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김광용 자연재난실장, 임철언 균형발전지원국장을 만나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하고 도서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과 오섬아일랜즈 사업과 연계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섬 지역 특성화 사업 선정과 제4차 도서개발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또 김경석 환경부 녹색산업혁신과장과 면담을 갖고 보령 바이오에너지 녹색융합클러스터 사업의 내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보령 전역의 에너지 산업의 연계를 통한 사업 확장성 구현방안을 설명하며 에너지 그린도시 보령 완성을 위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시는 그간 역점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해 정부 예산 추진상황 점검 실무회의를 수시로 갖는 등 각고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더 나아가 지속적으로 장동혁 국회의원, 충남도 등과 공조해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만세 보령 OK 보령 완성을 위해 노적성해(露積成海)의 자세로 모두 한 방향으로 중단없이 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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