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개 시군 시행... 강원도내 유일
"위기가구 신속발굴 정확한 대처"
"위기가구 신속발굴 정확한 대처"
강원 속초시가 위기가구 신고앱 시범운영에 나선다.
시는 기존 행정 데이터 입수 중심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고 일반 국민의 위기가구 발굴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본인, 이웃의 복지위기 상황을 앱을 통해 쉽게 알릴 수 있는 복지위기 알림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시범사업은 전국 18개 시·군이 오는 31일까지 운영해 사업 평가 후 올 6월 말부터 전국 시행 예정이며,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수, 사업 추진 의지 등을 고려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해당 서비스는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본인 또는 이웃이 위기 상황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면 지자체 담당자는 접수된 본인·이웃의 위기 상황에 대해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상 정보 매칭(앱 신고 5분 이내 시스템 전송)을 통해 신속한 대상자 확인 및 현장 방문과 상담을 통하여 다양한 사례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모바일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설치 가능하다.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복지위기 알림 포스터와 QR 카드 제작 배포를 통해 해당 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위기가구 신고의무자 및 관계기관(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등)의 알림 앱 가입 안내 등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 독려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속초/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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