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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네이버 '라인야후 사태' 속 -1.36%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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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네이버 '라인야후 사태' 속 -1.36% 하락 마감
  • 제갈은기자
  • 승인 2024.05.09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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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주가가 9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6% 내린 18만 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12만 5,170주다. 

이는 네이버가 일본 1위 메신저인 '라인'의 일본 기업화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이날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라인야후는 전날 유일한 한국인 이사인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이사회에서 제외하고 네이버와 기술적인 협력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라인 개발을 주도한 신 CPO는 기존 7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유일한 한국인으로, 이번 변경으로 6명이 되는 새 이사회 멤버는 모두 일본인으로 채워졌다.

이를 두고 사실상 '네이버 지우기'가 현실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네이버는 2011년 6월 일본에서 라인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9천6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국민 메신저로 성장시켰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악성코드에 감염돼 일부 내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자, 일본 총무성은 사이버 보안 강화를 요구하는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국내에서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정식 출시하기도 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carryy1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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