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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영 인천시의원, 3개 구 신청사 건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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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영 인천시의원, 3개 구 신청사 건설 주장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5.09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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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구 신청사 신속 건설과 예산 지원 필요"
인천시의회 신성영 시의원. [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신성영 시의원. [의회 제공] 

인천시의회에서 행정체제 개편으로 신설되는 영종구·제물포구·검단구에 신청사 신속 건설과 정부 및 인천시의 예산 지원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성영 의원(국힘·중구2)은 9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체제 개편 확정에 따른 신청사는 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앵커시설”이며 “신청사 건설과 관련한 행정 절차 등 기간을 따져보면 최소 5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
상되므로, 즉시 신청사 건설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신청사 건설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기 때문에 토지 매입을 비롯 부지확보와 신청사 건설 과정에 국비와 시비 지원도 절실하다”며 “영종·제물포·검단의 제반 환경이 각각 다르므로 신청사 신설에 대해 별도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영종구는 경제자유구역법 및 시행령에 따라 조성 토지를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할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토지 매입 조건과 관련, 적극적인 협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의 첫걸음인 신청사가 적절하고, 원활하게 건설되도록 지역 정치권은 물론 300만 인천시민의 지원과 응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주민 84.2%의 찬성을 바탕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했으며,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현재 2군.8구 체제에서 2026년 2군.9구의 행정체제로 개편을 앞두고 있다. 실제로 이번 행정체제 개편은 정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한 행정체제 개편의 첫 사례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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