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중구, 명동 주민센터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 운영
상태바
중구, 명동 주민센터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5.10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동주민센터서 14일까지 수강신청 접수…첫 수업 28일 시작
서울 중구 명동 주민센터는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사진은 '시니어 모델’들이 지난해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여한 모습[중구 제공]
서울 중구 명동 주민센터는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사진은 '시니어 모델’들이 지난해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여한 모습[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명동 주민센터 특화사업 추진단(단장 최오규)이 이달부터 11월까지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모델 수업 ‘시니어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패션모델은 젊은이만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노년에도 런웨이에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패션쇼 무대에 서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삶의 활력이 되도록 하는 것 역시 ‘시니어 아카데미’의 목표다.

수업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해 여름(7~8월)엔 쉬고, 5~6월, 9~11월 매주 화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모델전공 이봉구 교수, 정화예술대학교 미용학과 장선엽 교수와 미용 전공 학생, 정영길 사진작가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서 어르신들의 모델 데뷔를 돕는다.

아카데미에서는 바른 자세로 워킹하는 법, 포즈잡기 등 기초부터 배울 수 있으며 오는 7월엔 야외 촬영에도 도전한다. 촬영을 위한 메이크업은 정화예술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돕는다. 10주간의 모든 과정을 수료한 아카데미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대망의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그간의 수업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사진전도 개최한다.

‘명동 시니어 아카데미’는 60세 이상 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명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첫 수업은 오는 28일 명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