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여천공장, 2천 2백만 원 기탁해 주택 개보수 진행
전남 여수시와 KCC 여천공장은 소라면 다문화가정에 '희망하우스 26호'를 선물했다.
지난 9일 열린 현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장경기 KCC 여천공장 공장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정용길 소라면장, 이영진 소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희망하우스는 KCC 여천공장이 2천 2백만 원을 기탁해 아동의 새로운 방 꾸미기, 창호, 도배, 장판, 싱크대, 화장실 타일 교체, 내·외벽 페인트, 처마 빗물받이 교체 등 전면적인 주택 개보수를 진행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주택개보수를 수행하고, 소라면 복지기동대가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민‧관이 힘을 보탰다.
장경기 KCC 여천공장 공장장은 "아동에게 희망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희망하우스'는 민간 후원을 받아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억 9천여만 원의 후원으로 26개소가 탄생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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