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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워싱턴대 총장과 교류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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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워싱턴대 총장과 교류협력 논의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5.1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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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대한 협조 당부
기후·소통·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주제 대화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현지시각) 워싱턴대 아나 마리 카우스 총장을 만났다. [경기도 제공]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현지시각) 워싱턴대 아나 마리 카우스 총장을 만났다. [경기도 제공]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현지시각) 워싱턴대 아나 마리 카우스 총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워싱턴대 간 청년 사업 등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대한 협조를 각별히 당부했다.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김 지사의 대표 청년 정책으로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해 진로 개척의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사회적 계층이동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도 청년 200명이 7월에서 8월까지 미국 미시간대 등 5개 대학에서 약 4주간 연수를 했으며 워싱턴대학에서도 39명이 연수를 받았다.

올해는 워싱턴대를 포함해 미국, 호주 등 총 9개 대학에서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워싱턴대에서는 30명의 청년이 7월 8일부터 26일까지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김 지사는 “교육뿐만 아니라 문화, 경제, 인적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의 협력이 더욱 강화됐으면 좋겠다”면서 “올해도 경기도 청년들을 보낸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다양한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아나 마리 카우스 총장은 “참가자들에게 여러 경로에 대한 정보를 지원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팁을 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면서 “밖에서 배우는 것이 강의실 안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 많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워싱턴대와 청년, AI, 반도체, 청정에너지연구소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함께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워싱턴대 총장 면담에 이어 김 지사는 워싱턴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학생회 소속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지난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현지 멘토링에 참여한 워싱턴대 한인학생회에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회 간부 18명이 함께했다.

이날 한국 프로야구팀 가운데 어느 팀을 응원하는지 등 가벼운 질문부터 기후위기 대응방안 등 깊이 있는 질문까지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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