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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양행주문화제' 18·19일 양일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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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양행주문화제' 18·19일 양일간 선봬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4.05.13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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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행주산성역사공원·행주산성 일대서
경기 고양특례시에서 열리는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행주산성역사공원과 행주산성 일대에서 열린다.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특례시에서 열리는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행주산성역사공원과 행주산성 일대에서 열린다.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특례시에서 열리는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행주산성역사공원과 행주산성 일대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행주문화제는 ‘당신을 위한 디딤돌, 행주’를 슬로건으로 행주대첩 투석전, 불꽃 드론쇼 등 대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40회 공연과 15여 개 전시·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 터트리기 대회. [고양시 제공] 
박 터트리기 대회. [고양시 제공] 

고양행주문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행주대첩 투석전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는 행주대첩 전투 당시 주요 전술이었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들의 참여로 진행되고 작년 대비 규모를 확대해 리그를 분할하고 참가자도 늘렸다. 일반부 28개 팀, 가족부 28개 팀, 총 56개 팀이 전자박을 터트리는 대항전을 펼쳐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행주대첩 난타전’이 신설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도 현장에서 투석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고양행주문화제의 대표 볼거리 중 하나는 단연 ‘불꽃 드론쇼’다. 연화를 정착한 600여 대 드론과 함께하는 불꽃 드론쇼는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무기인 신기전과 비격진천뢰 등을 재현하고 권율 장군과 대첩비 등 대표 이미지를 형상화한다.

뮤지컬 '행주대첩'. [고양시 제공] 
뮤지컬 '행주대첩'. [고양시 제공]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사물놀이의 대가 ‘김덕수패 사물놀이’, JTBC 풍류대장을 접수한 퓨전 국악밴드 ‘국악 이상’, 싱어게인3에서 독특한 매력을 뽐낸 가수 추승엽의 밴드 ‘악퉁’ 등이 분위기를 띄운다.

통영에서 온 ‘통제영 무예단’의 한국 전통무예 시연과 파주의 남사당놀이패 ‘천지개벽’의 아찔한 줄타기 공연 등 타 도시를 대표하는 공연팀들도 행주문화제를 찾는다.

또한 한국민속촌에서 인기몰이를 했던 ‘조선즈’가 선보이는 ‘전기수 이야기’ 공연도 선보인다.

이 밖에 도시를 대표하는 고양시립합창단과 고양문화원의 전통 공연, 고양버스커즈와 중부대학교 밴드의 무대도 열린다. 

폐막 행사 특별 공연으로 준비된 한국연극협회 고양지부 주관의 ‘뮤지컬 행주대첩’은 오는 19일  행주산성역사공원 메인무대에 오른다.

이동환 시장은 “행주산성의 아름다운 경관은 덤으로 낮부터 밤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니 많은 분들이 행주문화제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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