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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여름철 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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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여름철 종합대책 수립
  • 유순기 기자
  • 승인 2024.05.14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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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22개 부서 참여
박희영 구청장이 용문시장일대 하수관로 준설 현장에서 작업자로부터 작업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용산구 제공]
박희영 구청장이 용문시장일대 하수관로 준설 현장에서 작업자로부터 작업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구민 모두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 분야는 폭염, 풍수해, 안전, 구민생활불편해소 등 5개 분야다. 소관부서는 안전재난과, 치수과, 보건위생과, 청소행정과, 건설관리과 등 총 22개에 이른다.

평시 안전재난과장을 단장으로 폭염대책 상황관리 TF를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한다. 무더위가 본격화하는 6월부터 쪽방촌 무더위쉼터 6곳, 어르신 무더위쉼터 109곳을 운영한다. 재난도우미 118명을 지정해 돌봄취약계층 어르신 안부 확인을 강화한다.

안전 대책 추진에도 총력을 다한다. 재개발·재건축 현장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택 정비사업 공사장, 급경사지, 노후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 점검에 철저를 기한다.

제3종시설물 점검 대상도 확대한다. 올해부터 공동주택은 3개동에서 9개동으로, 무허가건축물 2곳을 추가해 총 5곳을 점검한다. 다중밀집이 예상되는 공연장(13곳), 문화재(18곳), 수영장(16곳), 전체 공원시설도 점검 대상에 포함한다.

여름철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식중독 상황처리반, 역학조사반을 편성 운영하고 지역 내 학교,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민 불편 해소를 위해 우기 전 취약지역 대청소를 시작으로 쓰레기 무단투기·불법 노점·적치물 단속 강화, 오존 예·경보제 시행, 공공·민간부문 에너지 절약 홍보,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전국매일신문]서울/유순기기자 
y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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