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최대 2억 원, 1년간 1% 이자 지원
대출금리 2% 중후반대 적용,,,내달 3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
대출금리 2% 중후반대 적용,,,내달 3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담보력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날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도봉구 소상공인 저금리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5천만 원, 국민은행은 10억 원, 우리은행은 2억 원, 하나은행은 2억 원, 신한은행은 1억 5천만 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공동 출연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5배에 해당하는 200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도봉구 저금리 특별신용보증’의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대 2억 원이다. 대출금리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도봉구가 대출실행일로부터 1년간 1%의 이자를 지원하고 서울시가 4년간 1.8%를 지원해 2% 중후반대의 금리가 적용(3개월 변동금리, 5월 2일 기준 최저 2.47%)될 예정이다.
신청 및 상담은 내달 3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도봉지점 또는 국민은행 신도봉지점, 우리은행 창동역지점, 신한은행 방학동지점, 하나은행 방학동지점에서 가능하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저금리 특별신용보증이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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