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이 충남 서천군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환경영향평가 ▲외래생물연구 ▲온실식물관리 ▲전시동물사육관리 ▲CITES동물관리 등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태원 고유업무 가운데 6개 분야로 구성됐다.
다음달 19일까지 1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천군 3개 중.고등학교 재학생 244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인 직원의 지도에 따라 분야별 연구와 동.식물관리 등 실무 과정을 실제 업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생태분야에 대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는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서천지역 청소년에게 유익한 진로탐색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의 미래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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