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와 재발 방지 대책 논의
출·퇴근 접근도로 정비 필요성 강조
출·퇴근 접근도로 정비 필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3)은 최근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 내 아파트 2개소에 대한 119구급 출동 지연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일산소방서를 찾아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
지난 3월 장항지구 내 약 2300세대가 입주를 시작한 후 119구급 출동 지연 건수는 모두 5건이었으며 신고자는 열성경련, 심계항진 등 환자로 신고 후 출동까지 최대 15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신규 택지지구의 계획도로가 완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파트 입주가 시작돼 출동 시 편도 1차로의 임시도로를 이용하는 등 출동 여건이 좋지 않다면서, 특히 출·퇴근시간 교통체증이 극심해 출동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장항지구의 지연 출동은 전체의 80%가 오전 9시 또는 오후 6시 전후의 출·퇴근시간에 발생했다.
정 의원은 "119구급 출동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접근도로의 정비가 필수적이라면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행정위원회 도의원으로서 고양시와 LH를 만나 장항지구 내 계획도로가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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