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정보 제공 플랫폼'의 서비스 및 기능 확대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항 정보 제공 플랫폼은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화물 반·출입 예상 시간, 주변의 교통 혼잡도 등을 웹과 모바일 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6년 서비스를 개시한 후 지난해 기준 월평균 1만9천847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IPA는 올해 하반기 개시를 목표로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발맞춰 주요 이해관계자인 운송기사의 업무 편의성 제고를 위한 앱 기능 고도화를 추진한다.
현재 종이 인수 도증과 병행 운영 중인 전자 화물인수도증을 시간제한 없이 발급받을 수 있고, 플랫폼에 입력된 컨테이너 입·출고 정보는 운영사 시스템에 자동으로 전송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항 연안 여객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객선 교통 정보를 플랫폼과 연계한 실시간 입출항 정보 ▲국립해양조사원 및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인천 날씨 정보 ▲인천항 주변 폐쇄회로(CC) TV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인천항 정보 제공 플랫폼 개선을 시작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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