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파주시, 평화를 담은 씨앗 ‘평원벼 모내기’…추석 전 수확
상태바
파주시, 평화를 담은 씨앗 ‘평원벼 모내기’…추석 전 수확
  • 파주/ 임청일기자
  • 승인 2024.05.19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주시는 최근 남북 교배 육종 품종이면서 조생종으로 육성 중인 평원벼 모내기를 마쳤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최근 남북 교배 육종 품종이면서 조생종으로 육성 중인 평원벼 모내기를 마쳤다.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는 최근 남북 교배 육종 품종이면서 조생종으로 육성 중인 평원벼 모내기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평원벼는 농촌진흥청에서 통일을 대비해 육성한 품종으로 남한의 진부19호와 북한의 삼지연4호를 교배한 것으로 조생종 벼 중 특히 도열병에 강하며, 남북이 하나가 됐다는 평화의 의미를 가진다.

이번에 모내기한 평원벼는 올해 추석 전인 9월 초에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시는 평화도시 이미지와 맞는 평원벼를 민통선 지역 내 전략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종자를 협조 받아 실증시험을 실시하고 평원벼를 재배하는 농지인 '채종포'를 운영해 왔다.

시 관계자는 “평화도시 이미지와 맞고 추석 햅쌀로 판매가 가능한 평원벼를 민통선 내 전략작물로 육성해 파주쌀의 브랜드를 한 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