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제공]](/news/photo/202405/1039190_734883_2636.jpg)
충남 청양군은 최근 정산면 신덕리 마을회관에서 정산면 일대에 지방 상수도를 공급하는 정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국·도비 252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97억 원을 투입해 송수관로 11.8km, 배수관로 18.8km, 급수관로 38.5km를 매설해 총 8개 리(송학리, 해남리, 용두리, 신덕리, 천장리, 내초리, 덕성리, 와촌리) 447가구에 상수도 공급을 위한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산면에 상수도를 공급해 그동안 지하수를 식수로 이용하면서 급격한 기후 변화에 따른 수원 부족 및 수질 악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이 맑고 깨끗한 지방 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정산면 지방 상수도 보급률이 사업 전 58.4%에서 사업 후 81.7%로 23.4%로 향상됐다.
군은 지방 상수도 미공급 지역인 남양면(1,278가구), 장평면(1,157가구), 대치면 일부 마을(480가구)에 총 764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2,915가구에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오수환 군 맑은물사업소장은 “현재 우리 군 지방 상수도 보급률이 53.6%로 충남에서 최저이지만 27년까지 보급률을 78%까지 향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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