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종 군수 [철원군 제공]](/news/photo/202405/1039610_735352_1757.jpg)
강원 철원군 철원학사 운영심의위원회는 올해부터 학부모들의 경제부담을 줄이고자 기숙사 사용료를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철원학사는 사용료가 매월 10만 원 수준이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공과금만 부담하게 돼 철원 출신의 서울, 경기, 강원 지역대학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재단법인 철원장학회는 철원군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서울학사(64명), 춘천학사(26명), 마포공공기숙사(60명)와 천안행복기숙사(16명), 성일기공기숙사(2명)를 운영해 총 168명의 학생에게 혜택을 주고 있으며,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매월 최대 30만 원씩 거주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현종 군수(장학회 이사장)는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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