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오감 만족 텃밭 가꾸며 우울감 해소
경기 과천시는 정신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개선과 우울감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시각장애인단체연합회 등의 유관기관과 연계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모종 심기, 씨앗 뿌리기, 허브 식물을 이용한 소금음료비누 만들기, 식용꽃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치유농업 활동이 정신건강 장애인들에게는 사회 복귀와 재활에 도움을 주고, 시각장애인에게는 인지건강 개선을 통한 삶에 활력이 생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과천/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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