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들과 달리고 이웃사랑 나누고'
특전사 귀성부대 멧돼지대대원들은 최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제21회 소아암환우 돕기 마라톤대회’ 참가비 전액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특전사 귀성부대 멧돼지대대 소속 장병 44명은 다 함께 10km 종목에 자발적으로 참가해 코스를 완주하며 소아암환우를 돕기 위해 모은 참가비 198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대대 장병들은 부대 생명존중활동 집중 기간을 맞아 “하루만큼은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의미 있는 달리기를 하고 싶었다“며 ”함께 뛰면서 부대원 간에 일치단결해 체력도 증진하고, 이웃 사랑도 실천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얻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멧돼지대대장 황준홍 중령은 “제21회 소아암환우 돕기 마라톤 대회를 참가, 부대원이 함께 단합하고 나아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보탬이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따뜻한 나눔을 통해 지역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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