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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취임 700일 맞아 언론인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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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취임 700일 맞아 언론인과의 대화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24.05.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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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공]
[화성시 제공]

“이제 화성시는 명실공히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드높아진 시의 위상만큼이나 시장으로서 엄중하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은 취임 700일을 맞아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자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광역철도 확충, 20조 투자유치, 구청 설치, 보타닉가든 조성 시정 핵심 사업 등을 공유했다.

정 시장은 특례시에 대한 질문에 “인구 100만 대도시를 운영할 수 있게끔 특례시 권한이 강화돼야 한다”며 “광역시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재정 뒷받침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반 구 설치와 관련, “화성시는 서울의 1.4배 면적에 달하고, 지역적 특색이 뚜렷하다”며 “100만 대도시 중 구청이 없는 유일한 시인만큼 주민 의견을 잘 조율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일반 구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유치 관련 질문에 대해 “기업들이 세수 70%를 기여할 만큼 사실상 화성시 세입은 기업에 달려있다”며 “6월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한 기업유치를 추진, 남은 임기 내 20조 투자유치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성과와 변화에 대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투자실과 투자유치과, 기업지원과를 신설했고, 임기 내 20조 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전략산업인 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 기업 유치를 확대하는 등 지속성장과 자족도시의 근간이 되는 미래 산업기반을 확고히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GTX-A 개통으로 광역 교통편의 개선은 물론, 첨단기업과 우수 인재 유치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부구간은 공원으로 조성, 보타닉가든과 연계한 명품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공무원들이 아무리 잘하려고 노력하더라도 놓치는 업무가 있을수 있다”며 “언론인들이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주면 잘못된 부분을 바로 조치해 ‘나 화성에 살아’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화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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