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계도·단속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최근 금연지도원 36명을 위촉하고 금연 계도와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금연지도원들은 2년 동안 구민들의 간접흡연 노출을 예방하고자 아동 시설, 공원, 학교, 버스정류장 등 주변에서 금연지도를 집중적으로 펼친다. 또한 대림동에서는 ‘외국어 병기 금연 안내문’을 배부하며 외국인들의 자발적인 금연 참여를 이끈다.
구는 각 동별 실정을 잘 아는 구민들로 구성된 금연지도원을 통해 ‘지역 맞춤 금연사업’이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다. 이를 통해 구민 스스로 금연을 실천하고, 금연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금연환경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금연 캠페인, 금연구역 표지판·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금연환경 조성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 힘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