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충북 최초로 메타버스 청소년안전망인 ‘YOUTH ON’을 구축하고 23일 개소했다.
‘YOUTH ON’이라는 명칭은 청주시·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모해 지은 것으로 YOUTH(청소년) ON(밝게 켜지다!, 계속 가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YOUTH ON’은 가상공간 내에 아바타를 이용해 입장할 수 있으며 시·공간 제약 없이 비대면으로 상담, 교육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또 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보호시설 등 25개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메타버스 내 청소년의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오리배 타기, 보물찾기, OX퀴즈 등 다양한 콘텐츠도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안전망 YOUTH ON에서의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이 고립·은둔·위기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희망충천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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