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독일마을호텔과 함께할 관광사업체를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독일마을호텔은 독일마을 내의 기존 민박 사업체와 식당, 카페 등을 연결해 호텔식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독일마을호텔의 범위를 남해군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제휴 관광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독일마을호텔 숙박객들에게는 제휴 관광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되며, 독일마을호텔 리플렛 등을 통해 제휴사업체를 홍보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남해군에 주소를 둔 식당, 카페, 체험시설 등 관광사업체로 독일마을호텔 숙박객 방문 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조영호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독일마을에 주민과 함께하는 수평적 마을호텔이 운영되면서 호텔 이용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독일마을호텔 활성화를 위해 독일마을과 관내 관광사업체가 함께 협력해 성공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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