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구리2)은 최근 구리상담소에서 진로․진학과 연계한 학교운동부 활성화를 위한 장자초 학부모와 정담회를 진행했다.
장자초 검도부 학부모회장은 "2007년에 창단한 장자초 검도부는 2023 경기도 검도대회 초등부 단체우승, 2023~2024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 등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모집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운동 후 1~2년만에 실력 향상을 이뤄내 도 대표로 선발되는 등 학교, 학부모, 운동부코치 등이 협력해 구리시에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리시 관내 중․고등학교에는 검도부 운영교가 없어 졸업과 동시에 국가대표 선발 등 진로를 포기하거나 검도부가 있는 다른 지역으로 가족 모두가 이사를 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어려움 등을 토로 했다.
이에 이 의원은 카누, 야구의 경우 구리시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어 진학이 가능하므로 검도, 축구, 수영 등의 종목도 진학이 가능하도록 운동부 창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장자초 검도부 학부모들의 코치 인건비 부담, 훈련시간 부족, 훈련 환경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민원에 전임코치로의 전환, 검도부 훈련장 개선 등이 필요함에 공감하며 운동부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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