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최근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역사 현장 체험학습’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관내 중학교 30명을 대상으로 교과서에서 벗어나 5·18민주화운동 주요 사적지를 탐방, 호응을 얻었다.

순천역사문화탐방 박병섭(퇴직교원)강사의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설명과 함께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자유공원, 전일빌당 245 및 옛 전남도청 등을 역사 현장을 탐방,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5월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중요성과 민주화운동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역사 현장 체험학습으로 우리나라 민주화에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전남 義 교육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전남 義 교육’ 활성화를 위해 순천역사문화 체험학습을 운영, 2학기에 순천 정유재란 체험학습과 ‘10·19 평화·인권’ 프로그램을 가질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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