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효도회(이사장 이태성)는 최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0회 효행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한국효도회 중앙회(이사장 이태성) 주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사)한국효도회 광주광역시지부(회장 강원호)는 효도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사회공헌대상을 수상받고 광주지부 수상자로는 병환중인 친정아버지를 2018년부터 2023년 작고하실 때까지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아왔던 광주광역시 학원연합회 임소엽회장 등 10명이 효자・효녀상을 수상받았다.
단체 수상은 모친 병간호 및 독거노인 김치 담아드리기, 짜장면 봉사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지역발전협동조합(이사장 박철안)은 지역단체상, 시부모님을 모시면서 친정아버지의 병수발과 친정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온 고영숙씨가 효녀상을 수상받았다.
또 폐암말기 어머니를 돌아가시는날까지 극진히 모셨고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하시고 아프신 아버지와 함께 사는 정회중씨는 효자대상을 수상받았다.
이외에도 광주축산농협 김주연 지점장과 장선희씨 효녀상을, 김용배씨와 나정업씨가 효자상을 받았으며 모범가정상은 박청수씨가 수상받았다.
이날 효행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은, 평소 부모님 봉양과 이웃 어른 공경으로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해 가정에서부터 효 정신을 지켰으며 사회 전반에 아름다운 전통문화유산인 효를 장려하고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사)한국효도회는 우리 전통문화유산인 효 정신인 효친경로, 형우제공 등의 전통사상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해, 현대 사회를 사는 시민들에게 사회생활 덕목을 제시해 가정문제, 청소년 문제 등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정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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