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 SNS 캡처]](/news/photo/202405/1041280_737191_4046.jpeg)
가수 지코가 성대 염증 진단으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26일 지코는 팬들과의 소통 커뮤니티 위버스에 직접 글을 남겨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
지코는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부득이 공연을 하지 못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 기다려준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 또한 많이 기대하고 준비 중이던 일정이었기에 끝까지 무대에 오를 수 있게끔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시간이 경과될수록 가창 자체를 하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고, 제 욕심만으로 허술한 무대를 강행하는 건 주최 측과 관객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이내 이렇게 아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 역시 "지코는 어제 연습 도중 목 상태에 이상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았다"며 "정밀 검사 결과 성대 염증 진단을 받았고,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이날 예정된 연세대학교 축제에 불참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또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스케줄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코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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