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청주 문화유산 야행’이 내달 1일부터 이틀간 청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청주 원도심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청주 대표 야간 문화행사로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따라 올해부터 ‘문화재 야행’에서 ‘문화유산 야행’으로 변경돼 추진됐다.
이번 야행은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고려시대부터 조선, 근현대까지 오랜 역사 속 군사 요충지였던 청주의 이야기를 담고 현재 남아있는 ‘충청도병마절도사영문’을 중심으로 ▲고려 병영의 경우 ‘용두사지 철당간’ ▲조선 병영은 ‘중앙공원’ ▲근현대 병영은 ‘충북도청’으로 시대별 장소를 나눠 재현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 문화유산 야행이 시민들에게 청주 원도심 속 초여름밤의 감성과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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