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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4회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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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4회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24.05.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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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공]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는 전날 화성시가족센터와 함께 협성대학교 이공관에서 ‘제4회 화성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의 이중언어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는 관내에 거주 중인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 35명이 신청, 예선에서 경합을 벌여 최종 16명이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한국을 소개합니다’, ‘나의 롤모델’, ‘내친구’ 등 자유로운 주제, 한국어와 부모나라 모국어로 원고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 대회 발표언어는 중국어(15명), 베트남어(10명), 러시아어(6명), 일본어(3), 우즈베키스탄어(1명)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대상에는 ‘나의 한국 생활’을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나간 삼괴고 김유진 학생이 차지했다.

또, 화성시장 상에는 대상 지도자 고정은 씨가, 시 의장상에는 최다 학생 발굴 지도자인 웨이홍메이 씨가 차지했고 현장 관객 투표를 통해 남양초 돈마리야 학생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화성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교육의 기회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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