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 캠페인 추진
자체 제작 다회용컵 등 무상 대여 예정
자체 제작 다회용컵 등 무상 대여 예정
![인천 서구청사 전경. [인천 서구 제공]](/news/photo/202405/1041395_737321_1639.jpg)
인천 서구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제도에 대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매월 첫째 주·셋째 주 수요일에 청사 출입구에서 직원 및 내방객을 대상으로‘청사 내 1회용컵 반입 금지’캠페인을 추진하면서, 자체 제작한 서구 다회용컵(리플컵)을 무상 대여할 예정이다.
이에 구는 다회용컵 사용 물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 청사 내 다회용컵 세척장을 설치하는 등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또 1회용품 없는 자원순환청사 조성을 위해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행사 개최 ▲유관기관 개인컵(텀블러)살균세척기 설치 지원 ▲청사 주변 커피전문점 공유 용기 서비스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서구의 노력은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로도 확산될 예정이다.
아울러 자원순환 교육수업과 문화공연 등 2020년부터 추진해온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 대상자를 작년 대비 약 30% 확대해 더 많은 구민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자원순환 교육 수업은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이론 교육 및 자원순환 교구를 활용한 체험 교육으로 진행된다.
강범석 구청장은 “1회용품 없는 자원순환 청사 조성을 시작으로 구민 모두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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