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제공]](/news/photo/202405/1041426_737358_518.jpeg)
인천항에서 맹독성 해충인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검역 당국이 방제 작업을 벌였다.
26일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최근 인천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야적장 펜스 밑 예찰 트랩에서 붉은불개미 20여마리가 발견됐다.
검역 당국은 출입 통제선을 설치한 뒤 발견 지점 일대에서 관계기관과 합동 조사를 벌였고, 개미집과 애벌레·일개미 등 붉은불개미 2천마리를 추가로 발견했다.
검역 당국은 이들 불개미의 유입 경위를 조사하면서 개미 박멸제(베이트) 살포 등 추가 방제 작업을 벌였다.
검역 당국 관계자는 "부두 전체를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개미 먹이 살충제 추가 살포 등 후속 방제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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