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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장성군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서 산뜻한 5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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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장성군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서 산뜻한 5월을"
  • 장성/ 김영주기자
  • 승인 2024.05.26 16: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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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의 대표 봄 축제인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24일 황룡강 일원에서 화려한 축포를 쏘아 올리며 개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이상철 곡성군수, 구복규 화순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심덕섭 고창군수, 이달승 장성소방서장, 무공 백양사주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남 장성군의 대표 봄 축제인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24일 황룡강 일원에서 화려한 축포를 쏘아 올리며 개막했다.
전남 장성군의 대표 봄 축제인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24일 황룡강 일원에서 화려한 축포를 쏘아 올리며 개막했다.

장성군이 역사 속 실존 인물인 홍길동과 황룡강의 계절꽃을 접목해 이어온 이 지역 축제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식전 행사로는 ‘미스트롯 3’ 우승자 정서주, ‘불후의 명곡’ 출연으로 인기를 얻은 황민우·황민호 형제, ‘모정의 세월’의 한세일, 상무대 군악대 등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전남 장성군의 대표 봄 축제인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24일 황룡강 일원에서 화려한 축포를 쏘아 올리며 개막했다.
전남 장성군의 대표 봄 축제인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24일 황룡강 일원에서 화려한 축포를 쏘아 올리며 개막했다.

특히, 주변 산속에서 서식하는 백로와 왜가리가 저녁 하늘을 날며 축제를 환영하는 모습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민 A 씨에 따르면 "황룡강 앞 산에 백여 마리가 서식하는 이 백로와 왜가리는 주로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강가에 내려와 여유롭게 노니는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진 황룡강 10리 꽃길을 거닐다 보면, 평화롭게 강가를 노니는 백로와 왜가리를 쉽게 만날 수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전남 장성군의 대표 봄 축제인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24일 황룡강 일원에서 화려한 축포를 쏘아 올리며 개막했다.
전남 장성군의 대표 봄 축제인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24일 황룡강 일원에서 화려한 축포를 쏘아 올리며 개막했다.

김한종 군수는 "이번 축제는 음악과 함께하는 콘셉트로 음악 공연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며 "좀 더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대형 음악 공연장처럼 꾸며봤다"고 말했다. 

또한 "코스모스, 꽃양귀비, 버들마편초 등으로 아름답게 물든 10리 꽃길 황룡강에서 풍성하게 마련된 공연과 체험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 장성군의 대표 봄 축제인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24일 황룡강 일원에서 화려한 축포를 쏘아 올리며 개막했다.
전남 장성군의 대표 봄 축제인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24일 황룡강 일원에서 화려한 축포를 쏘아 올리며 개막했다.

또 25일 오후에는 황룡정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뮤직 페스티벌에는 홍대 인디 씬에서 성공적으로 메인 스트림에 안착한 ‘10CM’, 로맨틱한 4인조 밴드 ‘소란’, ‘싱어게인 3’ 출연으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장성군은 이번 축제에서 쓰레기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먹거리 장터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축제장 내 먹거리 장터와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다회용기는 위생 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세척·보급되고 있다.

장성군은 축제 기간 이후에도 6월 2일까지 나들이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장성/ 김영주기자
0j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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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가디학 2024-05-27 20:21:44
정서주 가수님 언제나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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